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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 type

더치커피는 드립커피가 아닙니다.

by Ev@n 2020. 5.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립커피와 더치커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솔직히 더치커피라는 말은 몇 번 들어 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바리스타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생소한 커피 명칭인데요 런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명칭입니다.

보통은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 필터커피, 드립 커피, 프레스 커피 등등이 대부분이고 콜드브류나 나이트로 커피 같은 것도 있고요, 이런 커피들을 전체적으로 브류커피라 고도합니다.

가끔 한국손님들을 만나는데 더치커피에 대해 질문을 하시는데 그때마다 콜드브류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치커피와 가장 대표적인 드립 커피에 대해 사전적 의미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더치커피(Dutch Coffee)라는 사전적 의미는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우려낸 커피]입니다.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더치커피라 명칭 하고요,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 하여 붙여진 일본식 명칭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으로 콜드 브루(cold brew)라고 한다.

유래에 대해서는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장기간의 항해 도중에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고안한 여러 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도하고, 인도네시아에 살던 네덜란드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하여 고안한 방법이라고도 하지만 정설은 없다.

제조 방식은 전용 기구에 분쇄한 원두를 넣고 찬물 또는 상온의 물에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8~12시간 정도 우려내 커피 원액을 추출합니다.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점적식(點滴式)과 침출식(浸出式)으로 구분한다. 점적식은 용기에서 우려낸 커피가 한 방울씩 떨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이 때문에 더치커피를 '커피의 눈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침출식은 용기에 분쇄한 원두와 물을 넣고 10~12시간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찌꺼기를 걸러내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한 일반 커피에 비하여 쓴맛이 덜하며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원두의 분쇄 정도와 물의 맛, 추출 시간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추출된 커피 원액은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는데, 하루 이틀 정도 저온 숙성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보다는 입맛에 따라 우유나 시럽 또는 물을 타서 희석하거나 얼음을 넣고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드립 커피는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이고 찬물이나 상온에 물을 이용한 커피입니다. 런던에서는 콜드브류라고 부르고 아마도 더치커피라고 주문을 하시면 대부분 당황해할 수도 있는니 유럽여행하실 때 이런 점 주의해주시고요 개인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류를 더 많이 즐기는데요 콜드브류만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여름에 덥고 갈증 날 때 정말 딱인 거 같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점적식 콜드브류어입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있는 콜드브류
대용량 침출술 콜드브류어
소용량 침출식 콜드브류어

 


 

그리고 드립 커피(Drip Coffee)

분쇄된 커피를 드립퍼와 필터(종이필터, 면 필터, 메탈 필터 등등 있습니다.)를 이용하여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이다.

드립 브류(Drip brew) 또는 푸어오버(Pour over)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는데요 드립브류는 조금 옛날에 많이 쓰는 이름이고 요즘은 아무래도 푸어 오버가 대세적인 이름입니다. 그리도 가장 대중적인 이름은 필터 커피(Filter coffee)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은, 물을 커피 사이로 스며 나오게 한다. 단지, 중력만 이용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물은 커피 층을 지나가면서 커피의 기름 성분과 에센스를 흡수한다. 그다음 물이 필터 아래쪽을 통과한다. 커피 가루는 필터를 통과하지 않으며, 필터를 통과한 액체 성분만 카라페, 커피폿 등의 용기 쪽으로 떨어져서(드리핑되어), 안쪽에 담긴다.
드립 커피 제조 방식은 커피 세계에서 가장 흔한 커피 제조 방식이다. 커피메이커의 인기 덕분이다. 자동 커피메이커 말고도, 수동식 드립-브류잉 기기가 시장에서 팔리고 있기도 하다. 수동식 기기를 쓰면, 커피 제조에 있어서, 기호에 맞게 파라미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형, 휴대용의 1컵만 만들어주는 드립 브류 메이커가 시중에 나와 있다. 필터를 받칠 수 있는 받침대를 컵 위에 설치하고, 뜨거운 물을 그 위에 붓는다. 그 뜨거운 물이 바로 컵으로 드립 된다. 직접 손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드는 드립 커피를 핸드드립 혹은 핸드드립 커피라고 일컫는다. 거름종이를 받치는 장치를 드리퍼라고 일컬으며, 드리퍼를 받치며 내려진 커피를 담는 주전자를 서버라고 일컫는다.
종이 필터를 사용하여 만든 드립 커피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비교적 깔끔하고, 경쾌하다. 침전물이 적다. 하지만 커피의 기름 성분(oil)과 에센스가 좀 결여되어 있을 수 있다. 이들이 종이 필터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립 구멍이 3개가 있는 칼리타 웨이브 드립퍼
케맥스 드리퍼
V60 드립퍼

 

 

그리고 드립커피에 자세한 방법들 전에 몇몇 자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커피가 더 좋은방법인지, 어떤커피가 더 맛있는지는 자신에 취향입니다.

취미로 한번 만들어보시고요 한번 자신에게 맞는 커피가 어떤 건지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자 이제는 더치커피와 드립커피가 어떻게 다른지 다들 아시겠지요?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행복한 커피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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