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렌치프레스(Frenchpres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기구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기존에 알고 있던 방법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뭐 프렌치프레스 만드는 게 거기서 거기지라고 알고 계셨던 분들도 한번 따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보통은 카페티에 또는 플런져라고 불리는 프렌치프레스는 가장 과소평가받는 커피 추출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추출 도구는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법도 쉬우면 연속 추출이 가능해 유럽 가정에서 하나씩은 꼭 있습니다.
프렌치프레스는 가압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이며 여느 커피 추출기구들이 물을 커피가루에 흘려보내는 방식인데 반해, 커피가루에 물을 부어 우려내는 방식으로 좀 더 균일한 추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프렌치프레스만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특징은 금속필터를 아래로 눌러 커피가루와 커피 추출액을 분리한다는 점인데요 금속필터 망에 구명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물이 용해되지 않은 물질이 일부 미세한 가루들이 남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커피의 오일성분과 묵직하고 풍부한 바디감과 질감을 더해주는데 미세한 커피가루가 섞이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침전도 적지 않아 미세한 가루 침전물들이 더스티한 맛을 내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커피 기구입니다.
그래서 오늘 보여드릴 추출방식은 이러한 미세한 더스티 한 맛을 최소화할 있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프렌치프레스 추출하기
커피의 분쇄도 : 원두를 너무 곱게 분쇄해서 사용한다면 쓴맛이 강해지고 뒷맛의 텁텁한 더스티한 맛을 최소화해주기 위해서 중간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분쇄를 추천한다.
물의 비율 : 보통 푸어오버(드립커피)에서는 18의 비율을 추천드렸으나 프렌치프레스 특유의 우려내는 방식이기에 비율을 조금 더 약한 13의 비율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약 1리터의 물에 72그램 정도의 비율입니다.
예) 13의 비율을 어떻게 적용할까?
만약 20그램의 커피가 있다면 [ 20g x 13(비율) = 260ml ] 260ml의 물이 최적의 비율입니다.
사용순서
1. 커피를 추출하기 직전에 원두를 분쇄해야 신선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2. 분쇄된 커피를 프렌치프레스에 담고 저울로 무게를 잰다.(물의 양을 계산)
3. 계산된 뜨거운 물의 양을 빠른 속도로 부어 원두 전체에 골고루 적신다.
4. 약 3분간 기다린다.
5. 커피추출 표면에 커피가루가 떠오르면서 크러스트 층을 형성하는데 위에 떠있는 것들을 제거한다.
6. 3분간 더 기다린다, 남은 커피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을 시간이다.
7. 금속필터를 넣고 위에서 아래로 누른다, 이때 필터를 안쪽까지 한 번에 담그면 절대 안 되고 또 급하게 넣어서도 안된다.
8. 금속필터의 망으로 걸러낸 커피 추출액을 잔에 따른다.
9. 맛있게 즐긴다.
위에서 5번과 7번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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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점들과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이해해주시고요
바리스타라는 경험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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