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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Espresso] 마시는 방법과 진실

by Ev@n 2020. 4. 30.

에스프레소 [ Espresso ]

사전적 의미로 :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

 

유럽에서 바리스타로 일을하면서 느낀점은 에스프레소는 "정말 맛있다" 누군가 그랬죠 신이 내린 검은 물방울이다.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에스프레소를 자주 즐깁니다. 아침에 잠을 깨우기 위해 마시기도하고 점심식사 후 디저트 대신해서 마시기도하고 저녁에도 디저트로 마시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에스프레소를 마신 기억이 납니다. 아는 형님이 설탕 2스픈을 작은 에스프레소에 넣고 절대 저으면 안됀다 하시면서 1분마 기다렸다 원샷하듯이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씁씁한 아주 강한 커피맛에 끝날 무렵 설탕이 살살 녹아 혀에 남아있는 쓰디쓴 커피맛을 아주 달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는 황홀한 경험을 한 이후로 에스프레소와 아주 가까워 졌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하는데 보통을 그냥 에스프레소에 담겨있는 오리지널 커피 맛을 느끼기 위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에스프레소가 어려우시면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에스프레소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보겠습니다.


보통 에스프레소 전용 기계로 커피를 추출한다. 여기서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종류와 동시에 타입에 속합니다. 라떼, 카푸치노, 플랏화이트등 이런 음료들은 보콩 에스프레소 타입에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 기계는 1906년에 발명되었는데, 압력은 9기압 정도, 온도는 90℃ 전후에서 20~30초 안에 36~50㎖의 커피를 뽑아낸다. 드립식 기계를 이용할 때보다 원두를 많이 곱게 갈아야 한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원두의 굵기와 양, 압력, 떨어지는 속도 등이다.

하지만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에 따라서도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으면 크레마(crema)라는 옅은 갈색의 크림층이 생긴다. 이는 커피 원두에 포함된 오일이 증기에 노출되어 표면 위로 떠오른 것으로서 커피 향을 담고 있다. 따라서 크레마의 정도로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되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마실 때는 향을 먼저 맡고 크레마를 맛 본 다음 두 번에 나누어 마시거나 단번에 마시는 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순수한 에스프레소를 카페 에스프레소라고 한다. 솔로는 에스프레소 1잔, 도피오는 2잔 분량을 말한다. 룽고는 에스프레소를 오래 뽑아 커피의 쓴맛을 강조한 커피이다.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는 가장 진하게 추출되는 순간에 뽑은 것을 말하는데, 카페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하다. 에스프레소 레귤러나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인데, 레귤러가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더 진하다."

참고로 위에 자료는 상당히 오래된 자료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틀리다는게 아니라 요즘 커피 기술과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보다 많은 최신 자료들이 많은데 한국 사이트에 찾기 힘들더라고요.

우선 요즘 커피 추세는 솔로는 1잔 도피오는 2잔이 아니라 커피의 양을 말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커피숍에서는 이런 구분이 없는데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좀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트레토(Ristretto)
짧은 시간에 추출한 30㎖ 이하의 적은 양의 에스프레소 커피.
리스트레토는 '응축된', '압축된'이란 뜻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작지만 훌륭하다는 뜻에서 '포코마 부오노(pocoma buono)'라 부른다.

 

에스프레소(Espresso) or 도피오(Doppio)
에스프레소를 적당한 시간에 추출한 커피.
에스프레소 샷을 길게 추출하여 커피의 대표적인 쓰고, 시고, 단 맛의 벨런스 맞는다.

 

룽고(Lungo)
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한 커피.
에스프레소 1샷을 길게 추출하여 커피의 씁쓸한 뒷맛이 더 오래간다.

 

위에 이렇게 세가지의 에스프레소 종류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런 종류의 음료를 만든시기에는 커피머신, 그라인더, 바리스타의 기술등 이 부족 저렇게 구분을 지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즘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카페를 가서 유심히 보시면 0.2g의 오차도 허용 안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 이야기는 커피숍에 가장 중요한 맛에 일정함입니다.

예를들어 에스프레소를 만들때 18g의 커피와 28초의 브류 익스트렉션 타임 그리고 36ml 결과물을 항상 일정하게 만들기때문에 커피의 최상에 맛을 우리는 항상 즐길수 있는것 입니다.

 

여러분들도 저런 종류의 에스프레소 보다는 마시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로스팅 방식을 먼저 체크하시고 마시신다면 좀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거라 장담합니다.